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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학거니입니다. 
오늘은 최근 올더라이프에서 구입했던 에이블팟2 PLUS 무선이어폰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무선이어폰이 QCY 제품이 였는데 음질도 괜찮고 내장 배터리 용량도 나쁘지 않아 잘 사용하였으나, 역시나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을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몇번 바닥에 떨어지니 먹통... 암튼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제품을 사용해보고자 차이팟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에이블팟2 PLUS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품페이지에서는 워낙 장점을 부각하여 설명하였기에 어느정도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일단 제품 박스만 봐도 아이*의 느낌이 강하게 오네요~
기본적으로 아이*의 카피제품으로 차이팟이라고도 불리우는 제품이니 당연하겠지요 ㅎㅎ;

 

제품의 구성은 본체, 설명서, 충전케이블, 실리콘케이스, D형 고리(?) 였습니다.
원래 구매페이지에는 실리콘 케이스를 별매로 판매하고 있던데 기본적으로 흰색 실리콘 케이스가 있었네요~ 
물론 별매로 판매하는 케이스가 더 좋겠지만 기본 구성품에 포함된 케이스도 전 나쁘지 않은것 같았어요.

 


D형 고리는 좀 쌩뚱맞지만... 캠핑갈때 써야할듯 하네요 ㅎㅎ;

기본적인 본체 디자인은 아이*과 거의 동일해 보이는 심플한 모습이고, C타입 충전포트는 사진처럼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에이블팟2 PLUS 본체 충전시에는 위의 사진처럼 본체 케이스에 초록불로 충전량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인 바로 무선충전이 가능하다는 건데요.
실제 무선충전을 해보니 충전도 생각보다 잘 되고, 이 가격에 무선충전까지 되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어폰의 크기는 귀에 착용이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이고 무게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으며, 이어폰에 터치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간단한 터치로 재생/중지, 통화수신, 볼륨조절까지 가능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결과 터치센서도 잘 감지되는 편이였으나, 볼륨 조절시 해당 방향의 이어폰을 연속으로 3번 톡톡톡 대주어야 하는데... 이거 생각보다 잘 안됩니다. 두번까지는 어느정도 인식을 잘 하는 편이지만...

그리고 터치센서이다 보니 귀에다 꽂기 위해 이어폰을 잡고 귀에 꽂다보면 터치가 되어서 갑자기 노래가 중단되거나 시작되는 현상이 발생될수 있습니다.

터치센서에 대한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 좀 불만족!!


가장 중요한 음질은 확실히 가성비라고 불릴만큼 꽤 괜찮은 음질을 선사해줍니다. 

음~ 머라고 하면 좋을까 이어폰 두개를 다 귀에 끼고 노래를 들으면 중저음까지 잘 들려서 머리 가운데에서 음이 합쳐지는 느낌이랄까? ㅎㅎ; 

암튼 음질은 만족!!

 

하지만 이어폰 자체 배터리 용량이 생각보다 오래가지 못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결과 음악재생시 약 2시간 반에서 3시간정도 사용하면 다시 충전을 해야 하더라구요.

배터리용량이 조금만 더 컸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조금 남더라구요.

 

페어링도 잘 되는 편이였으나 블루투스의 특성상 간혹 특정 장소에서는 연결이 끊어졌다 붙었다는 반복하는 현상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본체 케이스의 뚜껑부분도 자석은 아닌거 같지만 나름 고정력이 있어 혼자서 막 열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확실히 3만원대의 가격에도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네요~

근데 기본 구성품인 실리콘 케이스는 확실히 좀 별로임 ㅎㅎ;
전 크게 상관하지 않는 편이라 패스~

오랜만에 개인적으로 다른분들에게 추천해 드릴만한 가성비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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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항상 이용하지만 생각보다 청소하기가 쉽지 않은 욕실!

바로 욕실 청소용으로 사용중인 유한락스 멀티액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락스가 들어간 제품들은 세균이 많은곳에서 사용할 경우 엄청난 유해가스와 냄새 그리고 아이들이 있는곳이라면 안전때문에 조금 꺼려지는 부분있었습니다만...

락스가 아닌 다른 어떤 제품을 써도 정말 락스만큼 눈에 띄는 효과를 주는 것은 없었기에

어쩔수 없이 유한락스 제품을 찾다보니 눈에 띄였던것이 바로 욕실청소용으로 나온 유한락스 멀티액션이였습니다.

 

유한락스 제품은 일반 다른 욕실 세정제들보다 가격대비 저렴하고 효과는 머 비교불가라고 볼수 있지요.

안전상의 이유로 고민을 하다 하루가 다르게 더러워지는 욕실을 그대로 두고 볼수 없어 바로 구입!!

 

 

짠~ 배송받자마자~ 욕실로 직행!!

음~ 은은한 꽃향기가 난다고 하던데 그건 솔직히 잘모르겠네요.

일단 더러운 욕실을 청소하는 순간 특유의 락스 냄새만 ㅎㅎ;

근데 이번에 구매한 멀티액션은 분무기 노즐이 특이하게 생겼더라구요.

 

 

위에 사진처럼 노즐에 튀어나온 부분을 누른 다음 노즐을 돌려서 on/off 하는 형식인데,  

간혹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만지다 생길수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만들었겠죠?

어린이 보호를 위해 이러한 보호장치는 칭찬합니다~~ 

 

역시나 청소를 시작하자마자 올라오는 친숙한 락스냄새~ 

저희집 욕실에 세균이 득실득실 한가봅니다. ㅠ.ㅠ 

이 냄새를 오랫동안 맡으면 정말 어지럽고, 속이 좋지 않으니 꼭!! 욕실 문을 열고 집안에 창문까지 다 여신다음에 하시는거를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경우, 아이들도 집에 있고, 아내가 락스 냄새를 너무 싫어해서 욕실 문 닫고 혼자 하다가 정말 쓰러질뻔 했어요 ㅎㅎ;

 

 

참고로 팁을 드리면 일단 욕실에 락스를 뿌려 골고루 도포 후 한 30분 ~ 1시간정도 욕실 문을 닫고 놔두면, 절대 없어지지 않을것 같던 곰팡이부터 여러종류의 얼룩, 물때 들이 대부분~ 사라지는 놀라운 광경을 보실수 있으실 겁니다~ (몇몇 사라지지 않는 부분은 이후에 물로 씻어낼때 청소솔을 이용하여 같이 해주시면 어느정도 효과를 더 볼수 있어요)

​곰팡이나 세균제거에는 락스만한것이 있을까 싶어요. 아마 락스 청소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하실것 같네요.

청소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은경우 욕실 전체를 락스로 청소하면 510ml 한통 기준 절반정도 사용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가격대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여서 3개정도 구입하여 3주에 한번정도 락스로 청소를 해주고 있는데 결과는 만족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한것과 같이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고, 청소 후 락스 냄새가 어느정도 사라지기 전까지는 아이들이 욕실에 들어가서 오래 있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런 부분만 조심해준다면 욕실용 청소로는 유한락스 멀티액션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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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지임대부 주택에 대해 주택 매각시 공공기관에 되팔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요. 

이번 개정안은 토지임대부 분양 주택은 전매제한 기간을 30년으로 설정하고, 기간 내에 해당 주택을 매각시 LH가 매입하도록 의무화 하는 것입니다. 매입 가격은 분양에 정기예금 금리 수준의 가산금리만 더해주는 방식으로 고려될 것으로 보이구요.

 

 

여기서 말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란 건물만 입주자에게 분양하고, 토지를 일정기간 빌려 주는 주택을 말합니다.

환매조건부 주택은 정부나 LH 등 공공이 주택을 건설해 분양하고 일정기간이 경과한 뒤 이를 공공이 다시 사들이는 것이구요.

현재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은 간단히 말하면 건물은 자기소유, 토지는 국가소유로 장기 임대받는 방식인거지요.

이렇게 되면 분양할때 토지 매입비가 빠진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기때문에 분양가가 저렴해질수 있습니다.

 

 

과거 서울 강남에 1,000가구 정도를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공급한적이 있었으나, 당시 2억 초반에 분양되었던 것이 10억원이 넘으면서 로또분양 논란에 유명무실해졌다가, 이번 개정안으로 LH에 환매토록 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한것입니다.

 

당장 내년 사전청약에 들어가는 3기 신도시에 적용한 환매 조건 토지임대부 분양 주택 공급의 법적 근거가 될듯 하네요.

요즘 같이 공급이 부족하고 집값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파격적인 분양가로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할수도 있고, 혹시 모를 부동산 하락장에 공공기관에서 매입을 해주니 어찌보면 안전장치가 있는것 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부동산으로 자산 증식이라는 목적을 가진 실수요자라면 시세차익을 노릴수 있지 않기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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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과 부동산 규제 여파로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 인기를 끈 데 이어 11월에는 김포시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그 인기가 경기도 일부 지역과 지방광역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지옥션이 7일 발표한 ‘2020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4952건으로 이 중 522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5%, 낙찰가율은 76.2%를 기록했다. 평균응찰자수는 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111.8%로 역대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는 11월 108.4%의 낙찰가율을 보이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수도권 외곽지역 등지의 중저가 아파트 인기가 예사롭지 않은데,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지역 중소형 아파트엔 수십명씩 응찰자가 몰리면서 감정가 이상으로 낙찰이 되고 있다.

8일 경매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에서 진행된 1만4952건의 경매 가운데 응찰자가 가장 많고 낙찰가율이 높은 사례는 대부분 중저가 아파트다. 상위 10개 경매 건 중 7건이 감정가 4억원 미만의 중저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가 아파트 경매가 가장 활발한 지역인 경기도는 요즘 매매시장에서도 뜨거운 김포, 파주 등의 4억원 미만 아파트엔 응찰자가 대거 몰리면서 낙찰가율이 130%를 넘는 사례가 속출한다. 실제 11월 김포시 소재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131.2%, 평균응찰자 수는 3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울산과 부산도 평소와는 달리 11월 들어 입찰이 진행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낙찰됐다. 올해들어 낙찰가율이 가장 높았고 총응찰자수도 가장 많았다. 11월 전체 경매진행 물건 중 주거시설의 비중이 47.7%로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주거시설,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서울에서 경기도와 지방 광역시로 확대되고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김포와 파주 모두 월평균 아파트 건수로는 15~20건 정도”라며 “김포의 낙찰가율이 높게 나온 데에는 경매 물건이 적은 이유도 있겠지만, 유의미한 수치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시가 11월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향후 낙찰가율에 변동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지금 통계에 산출된 경매의 입찰기일은 규제 전”이라며 “김포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입찰이 진행된 물건이 없어 향후 상황을 조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방광역시 역시 집값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때문에 해당 지역의 아파트 경매는 감정가가 현재 시세와 차이가 있어 계속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물론 규제지역 같은 경우 대출 및 취득세 중과 등의 문제로 투자로 접근하는 입찰자는 많지 않겠지만, 실거주를 위한 입찰자들이 몰릴수 있기때문에 그 현상을 당분간 지속될 것 같네요.

 

아무튼 올해 부동산은 정말 마지막까지 다사다난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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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건축 규제등으로 인해 대형 건설사들은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던 리모델링시장으로 속속 진입하는 중이고, 중견 건설사들은 사업 규모가 작은 지방 소규모 재건축 사업과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수주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용인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입찰에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여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공동수주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리모델링을 공동수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용인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1239가구인 단지를 1424가구로 증축하는데, 공사비는 약 3400억원 정도로 주택 리모델링 사업 경험이 전무한 현대건설은 사업장 관리와 영업 노하우를 얻고, 포스코건설은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주하고 자금 조달 등의 부담을 나누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사업비는 708억원인 서울 광진구 상록타워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모두 200가구, 1동짜리인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24층, 1개 동, 229가구로 증축하는 사업이다.

 

 

토지를 새로 다지고 건물도 완전히 새로 짓는 재건축·재개발사업과 달리 건물만 증축하는 리모델링사업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편이다. 이 때문에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기술력은 보유한 건설사들이 최근 4~5년 동안 리모델링시장의 일감을 휩쓸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리모델링시장에서도 최상위권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진 분위기다. 서울 등에서 재건축 규제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탓이 크다. 정부가 공공분양과 공공임대주택 등에 무게를 싣는 부동산 정책을 강행하면서, 서울 주요 재건축 예정 단지들이 속도를 내지 못해 사업 발주도 급감했다.

시공능력평가 2위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인지도가 높은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를 보유한 GS건설, ‘아이파크’ 브랜드를 보유한 HDC현대산업개발 등 10위권 대형 건설사 중 절반이 리모델링 시장에 발을 들였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사업조합이 설립되기 전부터 홍보에 나서는 양상도 리모델링시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아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단계인 수원 영통구 신나무실주공5단지를 두고는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효성중공업 등이 일찌감치 현수막을 내걸었다.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시장과 사업비가 적은 재건축사업까지 영업 범위를 늘리자, 중견 건설사들은 사업비가 백억원 단위인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미니 재건축’과 지방으로 수주 범위를 확대했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28일 부천 역곡동 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 한신공영은 370억원짜리 강릉 매화·이화본동 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고, 극동건설은 경기 이천의 95가구짜리 보은아파트와 연립주택을 묶어 221가구, 3개동짜리 아파트로 짓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최근 시공사를 선정하는 미니 정비사업장에도 중견 건설사들이 몰려든 상태다. 지난달 말 입찰을 마감한 경북 포항 학잠1구역 재개발사업의 경우,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10여개 건설사 중 우미건설과 KCC건설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달 22일까지 입찰을 진행하는 대구 범어동 삼일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에는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등 6~7개 중견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단독·다세대주택(빌라)가 대상인 자율주택정비사업, 200가구 미만인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재건축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이 있고, 미니 재건축 사업에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적용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이나 조합 설립 승인 등 절차가 까다로운 재개발·재건축사업보다 규제가 적고, 용적률 완화와 기금 융자 금리 인하 등 유인책이 제공된다. 이 때문에 토지 등 부동산의 가격이 높지 않고 주택이 노후한 지역에서 관심이 많은 편이다.

(출처 : 조선비즈 뉴스 내용)

 

아직 아파트 리모델링이나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성공사례나 정보가 많지 않아 향후 어떤 변화를 일으킬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건설업계에서 이러한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관심있게 지켜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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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기준 월세수급동향 지수는 104.8로 나타났습니다. ( 100보다 높으면 공급대비 수요가 많다는 뜻)

 

이는 관련 통계작성을 시작한 2015년 7월 이래 역대 최고치로 지수는 최근 약 5년 동안 기준치 아래 머물다가 지난 9월 101.2로 100을 넘겼고 이후에도 수요 증가 영향으로 지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곳은 바로 서울과 수도권인데요.

서울 아파트만 놓고 볼 때 월세수급지수는 121.6이고 인천(107.0) 경기(110.5)로 나타났습니다.

 

지방도 지난달 수급지수가 98.9로 나타나 기준치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는데요. 

지방 월세수급지수는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시행 이전인 6월 86.5에서 최근 5개월 동안 가파르게 상승 중인데, 대구(116.0) 세종(110.2) 충남(108.1) 광주(102.6) 울산(100.6) 등이 이미 기준치를 넘었고 충북(95.9) 경남(95.6) 강원(94.5) 경북(94.9) 등도 상승 추세입니다.

 

이는 월셋값 상승세로 이어져 지난달 전국 월셋값 상승률은 0.18%로 전월(0.12%) 대비 확대돼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감정원은 "전셋값 상승의 영향으로 교통과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의 아파트나 신축 주택 위주로 월세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다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중과하면서 세 부담을 월세로 전가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자 수급 불안이 커지고 이는 집주인의 협상력을 키워, 세입자가 집주인의 무리한 요구에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되는것이지요.

정부는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시행에 따라 월세 전환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지난 9월 전월세 전환율을 기존 4%에서 2.5%로 낮췄었지만, 기존 계약에만 적용되고, 신규 계약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전세대란에 월셋집이라도 구해보려는 신규 세입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최근의 월셋값 상승세가 장기화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최근 월셋값 상승은 전셋값 급등의 영향이 가장 크다"면서 "집주인이 월세를 올려 세금 인상분에 대한 부담을 세입자에 전가하고 싶어도 지역 내 전세 수급 상황에 따라 실현 가능성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갈수록 경험해보지 못한 부동산 상황을 겪게 되는거 같네요.

이젠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조차 가늠하기 어려울정도로 복잡해진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이 실거주자들에게 큰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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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고소득자 신용대출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첫날부터 각종 우회 대출과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예고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관리방안’에 따라 고소득자들을 상대로 신용대출 규모, 사용처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는데요.

 

이로 인해 11월 30일전에 마이너스 통장이라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고, 그 결과 개인신용 대출 잔액이 10월말 대비 약 4조 8000억원이 늘어난 총 133조 7000억원 정도가 되었다고 하네요.

실제 마통같은 경우 실제 대출을 발생시키지 않더라도 미리 설정 한계만큼 대출 잔액이 잡히기 때문에 신용대출의 대안으로 삼는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규제의 중요사항은 연소득 8000만원 초과하는 고소득자들이 1억원 초과 신용대출 받을 경우, 이 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지 못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고소득자가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받아서 1년 안에 규제지역에 주택을 구매하면 그 즉시 신용대출을 회수한다는 것입니다.

( 회수 대상은 기존 대출이 아닌, 30일 이후 발생한 대출에 한정)

예를 들어 이미 8000만원을 빌린 고소득자가 이후 4000만원을 대출 받아 1년 이내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집을 살 경우, 이후에 빌린 4000만원은 바로 은행이 회수되는 것이지요.

 

거기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시점부터 기존 신용대출까지 포함해 은행 40%, 비은행 60%로 DSR을 적용했지만, 이제 연봉 8000만원 초과 고소득자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없이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을 받을 때도 개인 단위로 DSR 규제를 적용하여,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을 모두 아우르는 연간 원리금 상환 금액은 연봉 40%를 넘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시중은행들은 이미 지난주부터 당국 기준보다 엄정하게 자체 대출 기준을 적용하고 있엇는데요. 

KB국민은행은 연 소득과 상관없이 신용대출이 1억원(국민은행과 타행 신용대출 합산)을 넘는 대출자에 일괄적으로 DSR 40%를 적용했고, 신한은행은 19일부터 의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종에도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1억원으로 한정했습니다.

우리은행 역시 23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소득과 상관없이 1억원으로 조였구요.

 

이렇게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어떻게든 자금을 마련하려는 대출 수요자들은 부모나 형제에게 신용대출을 부탁하거나, 

퇴직금을 이용하여 자금을 융통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대출 규제가 부부나 가족합산이 아니라 개인별로 적용되는 점을 이용하여 부부 한사람 명의로 집 구매후 다른사람 명의로 신용대출을 받아 자금으로 이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무분별한 대출을 막아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는 의도는 알겠으나, 항상 그래왔듯 어떠한 부작용이 생길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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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은 1인 명의인 경우 주택 공시 가격이 9억원을 넘으면 종부세를 낸다. 부부 공동명의로 1주택 소유 땐 각각 6억원이 공제돼 9억이 넘더라도 12억 미만인 경우 종부세를 내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서울지역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시가격 12억원을 넘는 고가 주택이 많아지자 공동명의로 보유한 고령자 부부들의 불만이 쇄도했는데요.

 

최근 이슈가 되었던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들에 대한 종부세 논란으로 내년부터는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최대 80%에 이르는 고령자 / 장기보유 종부세 세액 공제 혜택을 받아, 고가주택을 공동명의로 장기간 보유한 고령 부부의 종부세 부담이 일부 경감될것으로 보입니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기재위 법안소위에서 여·야는 윤희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종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종부세법 개정안) 중 고령자·장기보유 세액 공제 확대방안을 대안으로 추진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합니다. 

 

윤 의원은 지난 2일 1세대 1주택자에게 적용되는 고령자 세액 공제와 장기보유 세액 공제를 공동명의로 1주택을 보유한 부부에게도 적용하고 1세대 1주택자의 과세기준을 현행 9억원에서 부부 공동명의와 같게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여야는 이 가운데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기재위 대안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합의안대로 된다면 내년부터 1주택을 장기간 공동 보유한 부부의 종부세 부담은 최대 80% 경감됩니다.

 

더불더불어민주당 기재위 관계자는 부부 공동명의에도 고령자 공제율과 장기보유 공제율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데 여야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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