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거니

7월 13일 문재인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그 중 그린뉴딜 계획은 간단하게 말하면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저탄소 경제구조를 만들겠다는 정책인데요.

이로써 최근 관심이 많이 떨어졌던 태양광부터 풍력,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등등 여러가지 그린 뉴딜과 관련된 테마를 가진 주식들의 주가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수소차 관련주에서 눈여겨볼 몇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요약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회사는 바로 에스에너지 그룹의 에스퓨얼셀입니다. 

이 회사는 연료전지 시스템, 수소발전 시스템, 연로변환장치 / 연료전지 시스템 O&M 분야의 사업을 하는 연료전지 전문기업입니다. 

2019년 세계 최초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 (5kW)을 개발하였고, 또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50kW) IGFG 실증운전 성공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적을 반영하듯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약 115억원, 영업이익은 약 6억원 정도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전년 동기 매출 대비 약 12%, 영업이익은 약 216% 증가한 수치라고 하네요.

현재 시가총액은 2,803억원에 시가총액순위는 코스닥 230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회사는 수소차 연료탱크의 핵심소재인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개발하는 기업인 효성첨단소재 입니다. 

국내 대표적인 신소재 개발기업인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 시트벨트 원사, 에어백 원단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조원대 규모의 탄소섬유등의 첨단소재에 집중 투자계획하고 진행중에 있습니다.

2022년까지 울산에 3,000억원을 투자하여 액화수소생산시설 건립을 계획중이라고 하네요.

현재 시가총액은 5,197억원이며, 시가 총액순위는 코스피 272위 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회사는 바로 두산퓨얼셀입니다.

이 회사는 발전용 연료전지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수소연료전지 업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 공급한 실적은 약 280MW(786대)가 가동중이고, 약 224MW(507대)가 설치중이라고 하네요. (홈페이지 내용 참조)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두산그룹의 계열사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데 이어, 정부의 그린 뉴딜 발표로 인해 주가의 흐름이 좋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2조 2,641억원이며, 시가총액순위는 코스피 99위입니다. 

이상 수소차 관련주 3종목을 알아봤는데요. 

사실 수소차 관련된 이슈중에는 아무래도 안전을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간혹 기사에 나오는 수소차 충전소 폭발등으로 수소차타다가 폭발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하기 마련인데요.

이러한 안전부분과 차량내부 수소탱크 공간 제약등의 기술적 보완이 이루어진다면, 현재로써는 충전시간이 오래걸리는 전기차보다 메리트가 더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현 정부 역시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분야이므로 이러한 부분들이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될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관련 기업의 현재 주가가 적정한지를 판단하는것이 현재로서는 쉽지가 않아, 조금 더 관망하고 있는 중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선택은 신중해야하니까요~

그럼 오늘도 성투하세요~ ^^

웰크론은 산업용 섬유소재, 기능성 위생용품, 에너지 플랜트, 복합방사 방식의 나노섬유를 이용한 부직포 필터 제조업, 방위산업 관련품목의 제조가공 판매를 하는 기업입니다.

기업그룹의 계열사에는 웰크론 (산업용섬유 전문기업), 웰크론한텍 (물, 에너지 환경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헬스케어 (한방위생용품 전문기업), 웰크론 글로벌 비나(웰크론 베트남 생산 법인)가 있습니다.

이중 산업용섬유 전문기업인 웰크론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관련 매출이 증가하였고, 웰크론한텍 같은 경우는 최근 이슈인 수돗물 유충 사태로 인해 대중들이 샤워기 필터등에 관심이 증가하여 몇일 주가가 급등 중입니다.

현재 웰크론 주가는 (7월 20일 종가 기준) 6,430원이며, 시가총액은 1,815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377위를 기록하고 있고, 웰크론한텍의 주가는 2,795원이며 시가총액은 558억원 코스닥 100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웰크론한텍 같은 경우 최근까지 주가 변동률이 거의 없었으나 최근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의 수돗물에서 까지 유충이 발견되어 사람들의 불안이 고조되기 시작되자 에너지 절감 설비를 비롯해 폐수처리, 해수담수화 설비 사업을 하는 웰크론한텍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7월 17일부터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웰크론 같은 경우 케어온베이직마스크가 미국에 FDA  사용 승인을 받아 다시 한번 분위기가 좋아지는듯 했습니다만, 이후 주가는 약간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2020년의 실적은 기대할만한 분위기인거 같네요.

두 회사의 재무재표를 간단히 보자면,

웰크론은 2017년부터 꾸준히 3,000 ~ 4,000 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나 당기 순이익은 2018년을 제외하고는 적자였습니다. 

부채비율 2019년 기준 151 정도였으며, PBR은 1.67 입니다.

웰크론한텍은 2019년 기준 2,7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당기 순이익은 -2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채비율은 2019년 기준 139 정도였으며, PBR은 0.59 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스크 관련주인 웰크론은 조금 담아놨습니다만, 큰 수익률을 기대하고 들어간것은 아니기에 현재 매도 시점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웰크론한텍 같은 특징주는 타이밍을 잡기 쉽지 않아서 전 패스~ ㅎㅎ;

그럼 오늘도 성투하세요~ ^^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순환기계 등의 완제 의약품 제조업을 하는 제약회사 한국파마의 공모주 청약이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파마의 공모주 청약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SK증권 이구요,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입니다.

한국파마는 1984년에 설립하여 현재까지 284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비교적 오래된 제약회사입니다.

특히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조현병 치료제나 우울증 치료제 등의 정신신경계 의약품을 기반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파마는 정신질환 치료제 및 의약품 시장에 집중해 성장을 지속하고,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약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온코크로스가 개발하고 있는 근감소증 신약 후보물질을 한국파마에서 도입하는 기술이전계약도 체결했는데요

이 신약후보물질은 근감소증과 연관된 여러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하니 향후 좋은 결과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215억원 규모의 신공장 투자 계획도 공개하면서, 생산 능력 및 수익성 고도화를 향상시킬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공장의 제조공장 신축 기간은 2023년을 시작으로 2024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2019년 매출액은 약 661억원으로 당기 순이익은 약 55억원이였습니다. 지난 2018년 당기순이익인 38억원보다 높은 순이익을 이루었네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주식 시장에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비교적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파마의 자세한 연혁 및 제품에 대한 정보는 한국파마 홈페이지(www.koreapharima.co.kr)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 공모하는 주식은 3,243,000 주이며, 전문투자자 2,444,400주와 우리사주조합 150,000주를 제외한 648,600주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될 예정입니다. (약 20%)

현재 희망공모가격은 6,500원 ~ 8,500원 입니다.

청약한도는 미래에셋대우는 일반고객 25,000주(100%), 우대고객 50,000주(200%) 이고, SK 증권은 모든고객인 9,000 주로 동일합니다.

공모가격이 얼마정도에 확정될지는 미지수이나, 최근의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어느정도의 상승이 예상되어 개인적으로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회사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파악되지 않아 신중하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항상 말씀드리듯 소중한 내 투자금을 지키는것도 중요한 일이니, 신중한 판단하시고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용 촉매시스템과 촉매와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개발-생산하는 기초 화학기반 핵심 소재 전문기업인 이엔드디의 공모주 청약이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청약의 주관사는 IBK 투자증권입니다.

이엔드디라는 업체는 2004년에 설립하여 현재 66명의 직원이 있는 중소기업입니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583억원 정도이고, 해당 매출액의 64% 정도는 촉매시스템, 32%가량은 촉매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배출가스 저감용 촉매와 촉매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9년 시행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이 발표되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규제와 지원이 강화되여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이 회사의 촉매시스템은 대상 차량의 모든 인증을 획득하고, 촉매를 직접 제조하여 경쟁사에 판매하는 등 촉매관련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게 평가 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16일 코넥스 시장에서 거래 대금 순위 1위를 차지했네요.

보다 자세한 연혁과 세부적인 활동 사항은 이엔드디 홈페이지(www.endss.com)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 공모하는 주식수는 2,340,000 주이며, 전문투자자 1,755,000 주와 우리사주조합 117,000 주를 제외한 468,000 주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됩니다. (약 20%)

공모가는 14,400원으로 확정되고, 공모금액은 337억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청약한도는 일반고객 22,000주(100%), 우대고객 44,000주(200%)이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이엔드디 김민용 대표는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2차전지 소재 적용을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고, 올해 말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것" 이라고 말했고, 2차전재 소재 공장 증설도 검토중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매연저감장치와 촉매실적이 좋아 올해도 실적상승세가 있을것으로 보여, 와이팜과 함께 다음주 공모주 중 가장 관심이 가네요. 다음주 실제 청약일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분명 청약경쟁률 자체가 엄청 높을꺼라 예상됩니다. 

(얼마나 받을수 있을런지... ㅠ.ㅠ)

하지만 항상 말씀드리듯 언제나 현재 개인의 상황과 신중한 선택으로 올바른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성투하세요~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기용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인 와이팜의 공모주 청약이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청약의 주관사는 예전 포스팅 7월 공모주 일정에 기재한것 처럼 NH 투자증권 입니다.

와이팜이라는 업체는 2006년에 설립하였고 현재 종업원수 43명의 중소기업입니다.

와이팜에 대한 기사 정보를 보면 2011년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제품을 공급했고, 삼성에 대한 매출 비중이 상당히 커서, 삼성 스마트폰 매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가지로 현재 노력 중이고, 2020년 하반기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 약 5곳에 공급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2018년 LG이노텍에 전력증폭기를 공급하면서 자동차 시장에도 진출을 시작하였고, 이를 기초로 하만, 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으로 영업망을 확장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이 회사의 보다 자세한 연혁이나 정보는 와이팜 홈페이지 (www.wipam.co.kr)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 총발행 주식수는 37,141,356주로 기발행된 주식수는 33,427,220주 이고 신주발행 주식수는 : 3,714,136주 입니다.

이번 공모주식수는 7,428,272 주로 이 중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주는 1,485,654 주로 약 20%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공모주의 뜨거운 인기를 타고 어느정도 상승이 예상되지만, 항상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 신중히 선택하시어 소중한 재산으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

요즘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이번 7월 공모주 청약일정 입니다 (7월 16일 기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주간사로 선정된 증권회사에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공모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미리미리 계좌를 개설해놓는게 편하겠지요?)

그리고 보통 공모주 일정이 2일이기때문에 첫날보다는 둘째날의 경쟁률을 보고 청약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참고로 요즘에는 공모주로 수익을 보는 분들이 많아서 무조건 공모주를 청약한다고 수익이 날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맞는 말일수도 있겠지만, 분명한건 공모주라고 무조건 수익이 날꺼라는 기대로 무턱대고 하시다가는 낭패를 볼수 있으니 항상 신중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결장도파입니다.

최근에 광주지방법원에 경매에 입찰하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 휴가를 내고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진행하는 경매 계가 2개여서 많은 사람이 올거라 예상했고, 아니나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경매법원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광주지방법원 경매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께요.

먼저 광주지방법원 조선대학교 부근에 위치하고 있고, 이 부근이 최근 지하철 2호선 공사로 다소 교통이 막히는 구간입니다. 이 점을 유념해서 경매에 늦지 않게 일찍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지방법원 내의 주차장은 매우 협소하여 자차로 이동하신다면 법원내 주차장을 이용하기는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 주위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까하다가 가격대가 상당해서 조금 떨어진 곳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거기서 걸어서 5분이면 법원을 올수 있었기 때문에 나름 괜찮은 선택이였던거 같아요)

지방법원에서 경매법원쪽으로 가면 코로나로 인해  입구에서 출입자 명부를 작성을 하고 스티커를 손등에 붙힌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광주는 내부 공간이 많이 협소한데다 코로나로 한칸씩 거리를 두고 앉을수 있어서 실제 앉을수 있는 자리 20~30명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가 간날은 거의 200명 정도 되는 입찰자가 있었기 때문에 내부에 들어오지 못하고 외부에서 경매 진행을 살피는 분들이 허다했죠. 

일단 들어가시면 기일입찰표와 입찰보증금 봉투, 입찰봉투(황색) 를 받을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입찰할 물건의 기일입찰표를 사전에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가격대 별로 5개정도 준비해서 가져갔기때문에 현장에서 작성할거는 봉투와 보증금에 사건번호와 이름 정도 작성하고 도장만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현장 상황을 보고 낙찰금액을 써야할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서 꼭 작성해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날도 경매 결과 중에 단독입찰이신데 바쁘게 오셔서 입찰가를 쓰지 않아 취소된 경우도 있었고, 입찰 금액을 손으로 쓰다보니 정확한 금액 부분을 추후 법원에서 확인할꺼라는 물건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이런경우는 다행인데, 바쁘게 작성하다 만에 하나 입찰가 자릿수라도 혼동하게 된다면.... 어휴~

전 그냥 집에서 작성하겠습니다 ^^;

그래도 현장에서 기일입찰표를 작성하신다면, 외부에서 작성하셔도 되고 내부에 입찰표 작성하는 곳이라는 데에서 작성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작성한 기일입찰표와 입찰보증금을 넣은 보증금 봉투를 황색 봉투에 넣어 스탬플러 봉함해주시고 집행관에게 제출하시면 보증금 영수증을 줍니다. 

나중에 패찰후에 보증금을 찾을때 필요하니 꼭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광주지방법원은 보통 11시 10분까지 입찰이 가능하고, 입찰시간이 끝나면 바로 사건별로 분류 작업을 하시고, 사건번호 별로 입찰자 수를 먼저 불러줍니다. 

그 후 사건번호별로 개찰을 시작하는데, 사건번호를 부르면 입찰한 입찰자는 앞으로 나오고 그 중 최고가를 쓴 사람을 확인하여 낙찰시키고, 나머지 사람들은 신분증과 전에 받았던 영수증을 확인후 입찰 보증금 봉투를 그대로 돌려줍니다.

저는 준비해간 5개의 입찰표 중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입찰하였으나 이날 낙찰을 받지 못했습니다. ㅠ.ㅠ 

93~4%에 낙찰을 받아가시더라구요. ㅎㅎ; 실거주를 염두하고 하셨겠지요? 그래도 제가 시세 조사한 바로는 급매 가격정도일것 같았는데... 왜 그 가격에 입찰했는지 너무 궁금했지만 물어볼수는 없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복귀하였습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대부분 아파트는 불장이다 보니 경매 낙찰가격은 실거주가 아니면 사실 큰 메리트가 있는 물건은 없는거 같아요. ㅠ.ㅠ

이날 제 물건까지 하고 나온 시간이 2시 40분... 아마 경매 마감은 3시가 훨씬 넘었을것 같아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입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정말 안일하게 살아왔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다들 저렇게 부를 축적해보고자 열심히 참여하는데, 바쁘고 귀찮고 힘들다는 핑계로 지내왔던 시간들을 반성하게 되었구요. ㅠ.ㅠ

하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꾸준히 해볼려고 합니다~ 

이상 결장도파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동산에 조금 관심있는 분이라면 많이 사용하시는 호갱노노라는 어플에 대해 이야기 드려볼까합니다.

이 어플은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아파트 실거래가 및 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래량 변동, 인구이동, 교통, 호재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가셔서 '호갱노노'를 검색하신 후 다운을 받습니다.

처음 설치 하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실 겁니다.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 화면처럼 평수와 금액이 나와있고, 각 지역의 대장 아파트는 위에서 처럼 왕관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보통은 GPS 기반으로 본인이 있는 지역이 DEFAULT로 나오게 되어있고, 상단의 검색 기능을 이용하거나 지도를 드래그 하여 원하는 지역의 정보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상단 검색 조건역시 세분화 되어있어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찾기 조금 더 수월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후 원하는 아파트를 찾아 선택하면 위와 같이 기본적인 실거래 그래프와 최근 실거래가 정보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호갱노노를 통한 매물 정보는 사실 네이버 부동산이나 다른 어플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기때문에 현재 매물에 대한 정보는 다른 곳에서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기타 화면을 쭈욱 내리다 보면 대출계산기나 대출상품에 대한 간략한 정보도 찾을수 있고, 다른 어플과 마찬가지고 기본적인 평면도 및 학군에 대한 정보 등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도 확인하실수 있는데, 이 부분은 사실 실제 그 아파트 거주자인지 아닌지 확인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내용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가끔 선동성 글도 내포하고 있기때문에 100% 믿음은 금물일것 같습니다.

타입/동 정보에서 지도를 통해 해당 아파트 동 방향이나 위치 등도 확인이 가능하며, 일조량을 3D로 시간대별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어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지방 아파트 중에는 나오지 않는 곳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호갱노노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분석이라는 기능인데요.

분석을 누르면 신고가, 가격변동, 인구, 공급, 경사/고도, 출근, 거래량, 학원가, 개발호재, 분위지도, 외지인 비율 등 여러가지 요건으로 해당 지역을 분석할수 있게 해줍니다.

거래량이나 실거래가 가격변동 등의 지표는 파란/빨간 원모양으로 증감량을 표시해 한눈에 보기 편하게 되어있고, 학원가나 경사고도 등의 기능 역시 색깔별로 구분하여 알아보기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또 아파트를 볼때 빠질수 없는 역세권의 범위를 알기 편하게 지도상에서 출발점과 도착점을 설정하면 거리가 몇 미터정도인지 도보나 자전거로는 보통 얼마나 걸리는지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예전에 한 아파트를 보러 같을때 호갱노노에서 거리 측정해서 나온 도보 7분이 얼마나 정확한지 테스트 해본적이 있는데 횡단보도나 기타 다른 이벤트가 없으면 얼추 비슷한 시간이 걸린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타 경매에 대한 간략한 정보, 지역별 재건축/재개발 정보, 뉴스 등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호갱노노 어플이였습니다.

제가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은 꽤 괜찮다 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어플만을 통해 그 지역을 다 안다는건 불가능하고, 꼭 발품을 팔아 지역을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발품을 팔기전 사전 조사 용도로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