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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개월전에 구매하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리빙제이의 규조토 발매트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께요.

 

제가 규조토 발매트를 구매한 이유는 기존에 사용하던 발매트는 패브릭 매트이다 보니 물기도 잘 마르지 않고, 또 발톱 무좀이 있는 저때문에 다른 가족들의 발건강까지 안좋아질까봐 걱정되는 부분때문이였습니다.

 

규조토는 호수나 해양퇴적물 속에 살던 식물성 플랑크톤이 죽은후 바닥에 퇴적되어 형성된 퇴적물로 미세한 다공질로 내부에 구멍이 있어 부피의 5배에 달하는 액체를 흡수 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탈취 항균 작용이 있어 곰팡이나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소재이구요.

이러한 장점들이 눈에 들어와 이번에는 규조토 발매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리빙제이라는 곳에서 할인 폭이 크게 세일을 하길래 선택후 구매!!
많이 할인을 한다고는 하나 그래도 일반 발매트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물론 엄청 비싼거는 아니구요~ 1만원 초반대?)

저는 L(라지) 사이즈로 주문하였는데 60 * 39cm 라 라지라고는 하나 사실 일반적인 발매트 크기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미디엄 크기도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을듯 하였으나 그래도 저는 조금 더 큰것이 욕실에서 바로 나와서 사용하기 더 수월할 것 같았습니다.

 


내용물은 발매트 본체, 논슬립패드, 사포, 사용설명서로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발매트 무게는 같은 크기 돌덩이의 무게정도로 생각하시고 들면 가볍게 느껴지실 정도이고, 모서리가 라운딩 처리가 되어 아이들이 사용할때도 다칠 위험이 없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그냥 해링본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만, 다른 느낌의 화려한 무늬도 많이 있더라구요.
(대리석 느낌, 멋진 프린팅 로고, 마블, 헥사곤 등)

하지만 규조토 발매트 특성상 나중에 흡수력이 떨어지면 사포질을 해주어야 하고, 그러다 보면 보면 프린팅 디자인들이 사라질수 있어서 그냥 무난한 스타일로 선택하였습니다.

 

 

논슬립패드 실리콘 재질로 마룻바닥에 고정력이 괜찮았습니다. 물론 패드를 깐다고 하더라도 발매트가 조금씩 밀릴수는 있으니 미끄럼 방지보다는 마룻바닥 스크래치 방지용 정도로 생각하시면 괜찮을듯 싶습니다. 

 


규조토 발매트 처음 사용시에는 표면에 분말이 묻어나올수 있어서 젖은 천이나 샤워기를 이용해 간단히 세척후 그늘에 하루 이틀 말린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더라구요. 
어쩐지 처음에 개봉해서 테스트 삼아 바로 사용하였더니 확실히 발바닥에 머가 묻어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


실제 사용을 해보니 정말 발바닥에 있는 물기 흡수력은 짱!!!
발바닥 같은경우는 그냥 샤워하고 나와서 몇초만 매트에 있으면 뽀송뽀송한 느낌을 받을수 있더라구요. 

진작 규조토 발매트로 갈아탈 것을 하고 생각되는 순간이였습니다. ㅎㅎ;
그 대신 일반 천이나 패브릭 매트처럼 발등이나 발가락 사이를 닦을수는 없기 때문에 별도의 발수건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규조토 발매트 중에는 천 안에 규조토를 넣어서 발등이나 발가락까지 닦을수 있는 제품도 있긴 하던데, 글쎄요 그럼 사실 일반 천매트 쓰는거나 다름이 없어서 전 패스 ㅎㅎ;

 

 

3개월정도 사용하다보니 확실히 흡수력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최근에 사포질을 한번 해주었는데요.

사포질을 해주니 흡수력이 어느정도 복원이 되긴 했지만 확실히 처음 구매했을때 만큼의 흡수력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흡수력이 복원되니 이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1년정도 쓰면 한번 교체해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제품의 파손 위험성이 항상 있으니 사포질이나 기타 이물질 제거시 주의를 해주어야 할 듯 합니다.

이런 부분들만 감안하신다면 저는 꽤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라고 이야기 드릴수 있습니다.

 

혹시 규조토 발매트를 고민하신 분들이라면 전 추천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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