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할때 텐트가 완성되고 가장 먼저 하는것이 바닥에 깔 이너매트를 설치하는 일인데요.
이 이너매트 그냥 아무거나 써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 같은경우는
바닥이 불편하면 잠을 잘 못자는 편이라 이너매트를 고를때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너매트는 저렴한 발포매트부터 자충매트, 에어매트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 처음 캠핑을 할때는 캠핑을 자주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그냥 저렴한 발포매트를 구매하여 다니다가 어느정도 캠핑을 자주 가게 되면서 발포매트 보다 조금 더 안락하고 습기가 올라오지 않는 매트를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구매 했던것이 바로 홀리데이코리아의 멀티 이너매트였습니다.
같이 캠핑을 몇번 갔던 지인분이 이 제품을 쓰고 계시길래 어느정도 체험 후 선택!!
이 매트는 일단 300 데니아 폴리옥스포드 원단의 외피와 냉기/습기 차단이 탁월한 1.5T 두께의 국산 폴리에틸렌 충전폼으로 구명조끼와 같은 재질의 충전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경우 텐트가 미라클패밀리이다 보니 거기에 얼추 맞는 사이즈로 주문을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기존에 쓰던 발포 매트보다 수납사이즈도 더 큰 편입니다.
그래도 재질자체가 경량재질이다 보니 총 중량이 3kg이 되지 않아 운반하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확실히 두께감이 좀 있어 파쇄석 사이트에서 이용하더라도 등이 배기거나 하진 않아 좋습니다.
지난 캠핑 중 파쇄석 사이트도 자주 갔지만 이 매트 덕에 잠자리가 불편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여러번 이용해본 결과 확실히 밑에서 올라오는 습기나 냉기차단은 정말 탁월하여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크기가 있다보니 매트를 2개로 나주어 지퍼로 분리하거나 체결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분리가 가능하다는건 공간 제약에 크게 구애 받지 않을수 있다는 것이기에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편이지요.
하지만 실 사용시 지퍼 분리 체결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애를 먹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이 부분은 지퍼 체결 위치가 식별 가능한 표시나 디자인이 좀 들어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그 외 색상이나 디자인 그리고 마감부분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때문에 발포매트보다는 가격대가 있는편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잘 샀다라는 느낌이 드는 제품이였습니다.
요즘에는 홀리데이코리아 사이트에서만 판매를 하는거 같던데, 자주 품절이 되고 있어서 구매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재고를 먼저 확인해보심이 좋을것 같아요~
동절기이고 코로나도 심하여 캠핑을 가고 있지 못하지만, 내년에 코로나가 어느정도 진정된다면 예전처럼 가족들과 자주 캠핑을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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